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요즘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힘은 상승세, 민주당은 하락세죠. <br> <br>그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여러 분석이 있는데요. 채널A 팩트체크시스템 폴A가 그 이유를 알려왔습니다. <br> <br>여론 아는기자 이현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난달 말부터 이번 달 중순까지 나온 정당 지지율 조사를 점으로 표시해봤습니다. <br> <br>대체로 비슷한 구간에 모여있지만, 이렇게 튀는 조사들도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팩트체크시스템 폴A가 편차를 최대한 제거하고 실제 여론에 가까운 정당 지지율 추이선을 그어봤더니,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추세선이 엇갈린 날은 바로 2월6일입니다.<br><br>대통령은 6일 국무회의에서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사 파업에 엄단 의지를 밝혔고, 같은 날인 6일 국민의힘은 중진 의원들에게 낙동강 벨트 험지 출마를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이들이 모두 수용하면서 공천이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. <br> <br>반면, 민주당에게 6일은 친문과 친명 두 계파 간 충돌이 시작된 날입니다. <br> <br>[임혁백 /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(지난 6일)] <br>"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 정권의 탄생의 원인을 제공하신 분들 역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. <br> <br>이후 친명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불출마를 압박하면서 공천 잡음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. <br> <br>[임종석 / 전 청와대 비서실장 (지난 7일, 뉴스A 출연)] <br>"대선 직전까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지지율은 45~47%에 이르렀어요. 대선 패배와 윤석열 정권의 탄생 책임을 문재인 정부로 돌린다?" <br> <br>[엄경영 / 시대정신연구소장] <br>"지금 양당이 공천 경쟁을 하고 있는데 이것도 정당에 대한 평가로 볼 수 있는 것이거든요. 상대적으로 스마트하게 잡음 없이 공천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의힘한테 더 많은 점수를 주는 거고" <br><br>총선까지 남은 50일 민심을 가를 1차 분수령이 공천에 달려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. <br> <br>여론 아는기자였습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방성재 <br>연출 : 성희영 PD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
